4월 건설수주 전년比 96% 증가…“6개월 연속 증가세 지속”
4월 건설수주 전년比 96% 증가…“6개월 연속 증가세 지속”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1.06.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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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민간 부문 각각 73.5%, 103.2% 증가
건산연, 6월 CBSI 전월比 0.8p 상승한 107.1 전망

올해 4월 국내 건설업계의 수주 실적은 공공과 민간 부문이 모두 양호한 실적을 거둬 전년 동월 대비10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4월 국내 건설 수주는 18조8,000억원을 기록해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94년 이후 4월 실적으로는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올해 4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95.8% 늘어나며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건산연은 “발주자별로 공공 부문이 전년 동월 대비73.5%, 민간 부문이 전년 동월 대비 103.2% 증가했다”라며 “공공 수주는 1994년 이래 4월 실적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양호한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100% 이상 증가한 14조7,000억원으로 4월 실적으로는 역대 가장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라며 “주택 수주는 역대 최대치인 7조6,000억원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4월 건축허가면적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45.9% 증가했으며, 이는 2015년 연말 이후 역대 최대 증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산연은 “2021년 4월 국내 건축허가면적은 1,615만㎡로 전년 동월 대비 45.9% 증가했는데, 이는 2015년 11월 47.3% 증가를 기록한 이후 최대의 증가”라며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양호한 모습을 보여 전년 동월 대비 44.5% 증가한 513만㎡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모든 공종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46.5% 증가한 1,101만㎡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5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9.1p 상승한 106.3을 기록했다. 건산연은 “CBSI는 3월에 12.4p, 4월과 5월 각각 4p, 9.1p 등 3개월 연속 상승했다”라며 “지난 2015년 7월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기준선을 상회했으며, 18년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건설사가 주택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 수주 BSI가 양호하다”라며 “또한 정부의 2.4 후속 대책으로 22만8.000가구 규모의 4차 공공주택 후보지를 발표하는 등 향후 주택 공급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건산연은 올해 6월 CBSI를 전월 대비 0.8p 오른 107.1을 기록해 경기 상황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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