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자동차 생산∙수출 호조, 내수판매는 감소
5월 자동차 생산∙수출 호조, 내수판매는 감소
  • 박준모 기자
  • 승인 2021.06.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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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차질에도 수출 확대하며 생산 늘어나
내수판매,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에 따른 역기저효과 발생

지난 5월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증가한 반면 내수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 생산도 늘어났다.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자동차 생산은 25만6,2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른 생산량 조정에도 불구하고 수출 확대 등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글로벌 생산을 보면 1월부터 4월까지 세계 10대 생산국 중 전년 동기 생산 감소세가 큰 폭으로 확대되었던 중국, 인도 제외 시 한국은 주요국 대비 가장 큰 생산 증감률(+52.2%) 시현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계의 글로벌 판매 호조세에 따른 수출 확대 등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내수에서는 신차 효과와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에 따른 역기저효과 등으로 지난해보다 10.1% 감소한 15만1,699대 판매됐다. 국산차는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도 전반적인 공급량 감소 등으로 14.5% 감소한 12만3,813대가 팔렸다. 수입차는 독일계, 일본계의 판매 호조로 15.8% 증가한 2만7,886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 및 주력모델 판매 호조로 대수로는 57.5% 증가(15만894대), 금액(34억9,000만달러)은 93.7% 늘어났다.  친환경차 수출확대 및 프리미엄 브랜드(제네시스) 판매 호조로 수출금액은 약 2배 증가하며 5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세 시현했다.
 
또한 신규 차종(GV 70, 쏘렌토 PHEV 등)의 수출 호조세와 SUV‧CD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수출비중 확대가 크게 기여했다. 

친환경차 판매도 늘어났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6.5% 증가한 2만6,983대, 수출은  36.5% 증가한 2만7,607대로 5개월 연속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보였다. 특히 내수판매는 전 차종 판매 확대로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기차는 월간 역대 최다 판매(9,223대)를 기록했다. 

수출대수는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모두 증가하며 2만7,607대(+36.5%)를 기록했으며 금액(8억7,000만달러)로 69.4% 늘어났다. 

한편 자동차부품 수출은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공장이 간헐적으로 생산량을 조정했지만 182.2% 증가한 18억2,000만달러를 달성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 EU, 중국 등 주요국에서 소비심리가 개선되며 자동차 판매 시장이 활성화된 것이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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