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 10년의 기다림 때가 왔다”
“철강주, 10년의 기다림 때가 왔다”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1.06.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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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는 새로운 cycle 국면이 펼쳐질 것
“하반기 철강 시황 흐름은 견고하다”

삼성증권이 철강산업에 대해 새로운 사이클 시작과 하반기 철강시황의 견고한 흐름을 전망했다. 이에 철강금속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제시했다.

삼성증권 백재승 연구원은 2020년대 철강 산업이 새로운 사이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 주장했다. 백 연구원은 “2000년대는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에 기반하여 수요와 공급, 투자가 모두 증가하는 국면이었던 가운데 2010년대는 수요 둔화로 인한 초과공급 현상이 두드러지고 신규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는 크게 위축된 경향을 보였다”라고 2000년 이후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변화를 기반하여 2020년대 철강산업 사이클 특징을 분석하며 “2010년대 위축된 투자로 신규 설비증설 등이 제한적이었고, 상품 가격을 수요가 결정할 가능성이 크지만 2010년대보다 공급과잉이 완화되는 국면이라 상승 압력이 더 높을 수 있으며, 2021~2022년은 글로벌 재정정책 확대로 인한 수요 회복이 두드러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백 연구원은 “ESG 강화라는 구조적 흐름은 비용 증가 부담으로 볼 수도 있지만, 신규 투자를 더 어렵게 하여 기존 상위 업체들의 점유율은 강화될 수도 있다고”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재승 연구원은 하반기 철강 흐름이 견조할 것이라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빡빡한 미국과 유럽의 수급과 중국의 철강감산 기대감 등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라며 “최근 중국 정부가 시장 개입을 하고는 있는 가운데 수요와 공급을 근본적으로 훼손하지 않는 등 감산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그는 “하반기 철강가격은 재차 힘을 낼 수 있다”라며 “다만 상반기 같은 폭발적 상승보다 현재 경험 중인 일시 조정 이후 상승세 재개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재승 연구원은 “2020년대는 지난 10년간과 비교하여 공급과잉이 완화되는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주기가 있는 시크리컬(cyclical/순환하는)로서 철강금속업종의 투자 매력도는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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