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및 비철금속, 3분기 수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 전망
철강 및 비철금속, 3분기 수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 전망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1.06.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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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산업별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선박·기계류·가전 수출경기 모두 호전 예상

3분기 수출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되지만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수출이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21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13.5를 기록해 지난 1분기(112.1), 2분기(120.8)에 이어 3분기 연속 110을 상회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출여건이 전분기 수준으로 기대되면 100, 전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100보다 큰 값, 악화가 예상되는 경우 100보다 작은 값을 가진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 및 수출활력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수출상담(122.7), 수출계약(119.4), 수출대상국 경기(117.1) 등에서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출상품 제조원가(83.1) 및 수출단가(95.2), 수출채산성(97.9) 등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물류비용 상승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다소 악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과 주요 수요산업의 2021년도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와 수출환경 및 애로사항은 다음과 같다.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 EBSI는 98.8로 전분기 대비 수출여건이 소폭 악화될 전망이며, 수출상품 제조원가(72.9)와 수출 채산성(84.2) 악화가 주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출 애로사항은 원재료 가격 상승(27.8%)과 물류비용 상승(21.4%)이다.

기계류 EBSI는 114.7로 전분기 대비 수출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수출국 경기(125.9)가 개선되고 수출계약(119.8)과 상담(116.7)이 활발해지면서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원재료 가격 상승(24.9%)과 물류비용 상승(20.9%)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전 EBSI는 103.8로 전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수출국 경기(125.6)와 수출단가(110.5)는 긍정적이나 제조원가(49.2)와 수출 채산성(53.6)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물류비용 상승(28.2%)과 원재료 가격 상승(23.1%)이 주요 애로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EBSI는 145.5로 전분기 대비 수출여건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자동차산업은 수출상담(147.3), 수출국 경기(147.1), 수출계약(146.6) 등 수출상품 제조원가(98.0)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수출여건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원재료 가격 상승(28.1%)과 물류비용 상승(25.7%)은 주요 애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선박 EBSI는 135.3으로 전분기 대비 수출여건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선박산업 또한 수출상담 및 계약(146.0), 수출국 경기(135.8), 국제수급(135.8) 등을 중심으로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다만 원재료 가격 상승(33.3%)과 인력부족 및 노사분규(14.3%)가 주요 애로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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