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알미늄-롯데알미늄, 2차전지 양극박 소재사업 '공동보조'
조일알미늄-롯데알미늄, 2차전지 양극박 소재사업 '공동보조'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1.08.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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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MOU 체결 … 조일알미늄 150억 설비투자로 공급능력 확대
롯데알미늄, 안정적 원자재 확보로 양극박 시장 선도 기대

조일알미늄(대표 이영호)과 롯데알미늄(대표 조현철)이 협력을 강화하여 2차전지용 양극박 소재사업 경쟁력을 키운다. 이를 위해 양사는 25일 오전 경산공장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량 증대를 위한 투자 확대와 경쟁력 있는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전략적 협력방안 등을 협의키로 했다.

알루미늄판 제조업체인 조일알미늄(대표 이영호, 사진 왼쪽)과 알루미늄박 제조업체인 롯데알미늄(대표 조현철)이 2차전지용 양극박 소재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25일 체결했다.
알루미늄판 제조업체인 조일알미늄(대표 이영호, 사진 왼쪽)과 알루미늄박 제조업체인 롯데알미늄(대표 조현철)이 2차전지용 양극박 소재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25일 체결했다.

조일알미늄은 2차전지용 양극박 소재 생산능력을 연간 5천톤에서 4만톤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7월에 15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일알미늄 이영호 대표는 "롯데알미늄과의 협약과 기존 열간압연설비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를 통해 2차전지 소재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앞선 기술력으로 CC(Continuous Casting-연속주조)와 DC(Direct chill Casting) 두 공정 모두에서 양극박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롯데알미늄은 조일알미늄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원자재 공급물량을 확보하여 2차전지 양극박 시장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알미늄 조현철 대표는 "조일알미늄과의 협약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양극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내외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최선을 다해 대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2차전지의 양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은 전기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된 전자를 모아서 전기화학 반응에 필요한 전자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2차전지를 구성하는 양극박에는 알루미늄박이, 음극박에는 동박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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