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매출액 6조원 넘어 7조원 달성하나
동국제강, 매출액 6조원 넘어 7조원 달성하나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1.09.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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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형강·냉연 등 주요 제품 수익성 개선 영향
올해 매출액 6조원 넘어 7조원 근접할 것

올해 국내외 철강재 수요가 늘어나고 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자 동국제강의 실적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연속 5조원대에 머물렀으나 올해 매출액은 6조원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동국제강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9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5조2천억원 대비 약 32%, 1조7천억원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약 7,0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전년 대비 4,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동국제강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을 기록해 지난해 5.6%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 당진공장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 당진공장 (사진=동국제강)

실제로 동국제강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2,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02.9% 증가한 3,16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75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에 증권업계 또한 3~4분기 동국제강의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유안타증권 이현수 애널리스트는 봉형강과 냉연, 후판 등 제품군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연초 이후 철근은 국내 건설 관련 수요 호조에 따라 판매량 증가와 스프레드 확대가 진행 중이며, H형강은 수출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냉연도금과 컬러 제품은 수출 판매 규모가 내수 판매 대비 큰 품목으로 수출 가격 상승이 크게 나타나 이익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판은 꾸준한 구조조정을 거치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비조선용 판매 비중을 늘린 가운데 하반기 조선용 후판 협상 가격 또한 크게 올라 전체적인 후판 수익성 개선 여지가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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