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 계열사 케이에스피, 선박 발전기용 밸브 국산화에 앞장
금강공업 계열사 케이에스피, 선박 발전기용 밸브 국산화에 앞장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1.09.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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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부품업 매출 확대로 사업다각화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 금강공업(회장 전장열)의 계열사 케이에스피가 선박 발전기용 엔진밸브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에스피는 지난 1991년 설립돼 2000년 녹산국가공단 내 신축공장으로 이전했다. 이 회사의 주력사업은 전체 매출의 62.5%를 차지하는 엔진부품이다. 선박 발전기용 디젤엔진 흡.배기 밸브 및 시트링(중형엔진밸브), 선박 엔진용 배기밸브 스핀들(대형엔진밸브) 등을 만든다.

 

특히 케이에스피의 배기밸브스핀들은 세계 최초 Electrical Upset 공법을 적용했다. Electrical Upset 성형장치는 현재 실용신안으로 등록돼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기존 공법의 대형엔진밸브를 빠르게 대체해 나가며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Electrical Upset 성형공법의 장점으로는 잉곳이나 빌렛을 사용하지 않고 봉재를 사용해 금속적 기본물성장치가 뛰어나다. 아울러 고가 소재인 초내열합금의 소재를 사용해 로스율의 최소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후가공 비용이 줄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내마모성, 내열성, 내부식성, 내구성이 요구되는 부위의 특수소재 육성 용접 최적의 가격으로 최단기 납기를 보장해 모든 타입의 엔진밸브에 적용이 가능하다.
 

금강공업은 지난 2018년 선박용 엔진밸브 업체 케이에스피를 인수했다. 케이에스피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선박부품업체로 2009~2010년 한 차례 회생절차를 거친 바 있다. 2012년 이후 조선경기 악화 및 관계사 대여금 부실화로 유동성이 악화돼 2016년 7월 회생절차를 재신청했고 2018년 2월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다.

한편 금강공업은 올해 실적이 매출액 5,425억원과 영업이익 292억으로 전망된다. 판넬 부문 수주잔고 및 임대 단가 상승에 따른 구조적 수혜, 판가 인상으로 인한 강관 부문 마진 개선, 조선 업황 회복 본격화로 인한 자회사 케이에스피(선박엔진) 외형 성장 때문이다. 금강공업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의 해외법인을 통해 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케냐 동아프리카 법인, 인도네시아 법인을 새롭게 설립하여 신규 수출 시장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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