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및 비철금속, 4분기 수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 전망
철강 및 비철금속, 4분기 수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 전망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1.09.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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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산업별로 기계류·가전·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선박 수출경기 모두 호전 예상

4분기 수출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되지만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수출이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21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06.0을 기록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되면서 수출환경도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출여건이 전분기 수준으로 기대되면 100, 전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100보다 큰 값, 악화가 예상되는 경우 100보다 작은 값을 가진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 및 수출활력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수출계약(113.2), 수출상담(111.8), 수출대상국 경기(109.5) 등을 중심으로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출상품 제조원가(79.0), 수출채산성(87.8), 수출 단가(90.6) 등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물류비용 상승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평가됐다.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과 주요 수요산업의 2021년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와 수출환경 및 애로사항은 다음과 같다.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 EBSI는 95.3으로 전분기 대비 수출여건이 소폭 악화될 전망이며, 수출계약(107.5)와 수출상담(107.1)은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나, 수입규제·통상마찰(80.1)과 수출상품 제조원가(83.3) 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수출 애로사항은 원재료 가격 상승(27.8%)과 물류비용 상승(21.4%)이다.

기계류 EBSI는 111.5로 전분기 대비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산업은 수출국 경기(113.8) 호전에 따라 수출상담(109.2)과 수출계약(107.6)이 활성화되면서 수출여건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24.9%)과 물류비용 상승(20.9%)은 주요 애로사항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전 EBSI는 106.2로 전분기 대비 수출여건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상담(123.2)과 수출계약(120.7)에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나, 수출상품 제조원가(62.6)와 채산성(68.0) 평가는 부정적이다. 그리고 물류비용 상승(28.2%)과 원재료 가격 상승(23.1%)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EBSI는 143.4로 전분기 대비 수출여건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는 수출국 경기(118.5)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로 수출계약(105.3), 수출상담(102.7) 등 긍정적인 기대감이 우세하다. 다만 원재료 가격 상승(28.1%)과 물류비용 상승(25.7%)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선박 EBSI는 106.9로 전분기 대비 수출여건이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선박산업은 수출계약(150.0), 수출상담(146.5), 수출단가 및 채산성(121.9) 등 대부분 항목에서 긍정적인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원재료 가격 상승(33.3%)과 인력부족(14.3%), 노사분규(14.3%)가 주요 애로사항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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