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공영, 행거도어 자동 시스템 개발…공장 환경 개선 일조

서진공영, 행거도어 자동 시스템 개발…공장 환경 개선 일조

  • 철강
  • 승인 2021.10.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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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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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문 열고 닫히는 시스템 개발

건축자재 전문업체인 서진공영(대표 정해용)이 행거도어가 자동을 여닫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장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진공영은 1992년 창립 이래 다양한 건축자재를 개발해오고 있는 업체로 최근에는 행거도어 자동 시스템을 출시했다. 기존 도어에 레일을 교체해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닫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중소형 공장에도 스마트화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공장에서는 단열과 청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문을 닫아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계에도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민감한 전자제품도 있어 문을 닫아놔야 한다. 또한 식품공장에서는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와의 차단 목적으로도 문을 닫고 작업을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하지만 문을 닫고 여는 작업이 힘든 작업이며 공장 근로자들이 꺼리다 보니 작업을 지속하다 보면 작업자들의 불만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서진공영은 고민을 지속했고 행거도어 자동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공장에 성공적으로 적용시켰다. 

이 시스템은 기존 도어에 레일을 교체하고 스위치만 달면 되는 작업으로 단기간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작업자가 지나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고 닫히는 게 멈춰 문에 끼이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문 크기나 중량에 상관없이 자동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이 시스템을 개발 후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진공영이 개발한 행거도어 자동 시스템. 레일을 통해 문이 자동으로 열고 닫힌다.
서진공영이 개발한 행거도어 자동 시스템. 레일을 통해 문이 자동으로 열고 닫힌다.

서진공영은 샌드위치패널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제작하는 업체로 견고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살려 도어 시스템에도 적용했다. 행거도어가 외부환경에 오래 버틸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어 태풍이나 장마 등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며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보수를 용이하게 만들었다. 

회사는 향후에도 고객사들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안전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서진공영 정해용 사장은 “서진공영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행거도어에도 적용해 고객사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 기술을 서진공영의 특허 기술로 타사에서 모방할 수 없는 만큼 향후 수주를 늘려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진공영은 1992년 창립 이래 다양한 건축자재를 개발해오고 있다. 유로징크판넬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징크패널을 시장에 알렸으며 미국제휴회사와 인터로킹강판, 태풍에 강한 루버락 강판, 유로에스락강판 등을 개발해 건축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문의: 031-981-8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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