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호실적…영업이익 전년대비 급증
현대제철, 3분기 호실적…영업이익 전년대비 급증
  • 박준모 기자
  • 승인 2021.10.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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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기준 영업이익 4165.5% 증가, 영업이익률 15.2% 기록
글로벌 철강 高시황지속, 프리미엄 수요 적극 대응하며 수익성 확보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3분기 판매단가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좋은 실적을 올렸다. 특히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분기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5조1,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806억원을 기록해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전년 동기 대비 4165.5% 급증했다. 분기순이익은 5,67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도 15.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상승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5조8,602억원, 영업이익은 2374% 증가한 8,26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4.1%로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원자재가격 상승을 반영한 적극적인 판매단가 정책과 함께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까지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실적은 약 618만톤으로 전체 판매량 중 43%를 차지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은 자동차 강판, 조선용 후판, 고강도 철근 등 고수익 제품들을 일컫는다.

지난 9월 협력사 파업에 따른 제품 출하 지체 영향으로 판매량이 다소 줄었지만 글로벌 철강시황 강세 흐름에 적극 대응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제철은 아울러 모빌리티소재 사업본부 중기전략을 공유하며 모빌리티부품 사업 확대와 강관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부품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알루미늄 등 신소재 가공사업 확대 등 미래사업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제철은 철강시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내년도 세계경제 경기회복세가 소폭 둔화됨에도 철강수요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 회복 기조가 이어지면서 철강 수요 강세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이에 따라 실적호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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