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美 조기긴축 우려에 약세 마감

비철금속, 美 조기긴축 우려에 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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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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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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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오후 장서 니켈 外 일제히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기동, 아연, 연, 니켈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런던 오후거래에서는 니켈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전일대비 하락한 채 마감됐다. 

지난 21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비철금속 현물 오피셜 가격은 전기동이 톤당 9,970달러(+45), 알루미늄 3,079.5달러(-30), 아연 3,686달러(+12), 연 2,393.5달러(+23.5), 니켈 2만4,000달러(+100), 주석 4만3,900달러(-29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 주식, 원유 시장이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전기동 가격은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려는 움직임에 잠시 톤당 1만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내 반락하며 위험회피 심리를 대변했다.

 다만 전기동 시장의 백워데이션은 유지되면서 LME 전기동 현물 가격은 3개월물보다 48달러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LME 창고 재고가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타이트한 재고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21일 기준 창고 재고는 10만톤에 소폭 하외했는데, 가용재고 비중은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홀로 마감종가 기준으로 전일대비 상승한 니켈 가격은 LME와 상하이선물거래소 재고 모두 감소해 단기적으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키운 점에 영향 받았다. 또한 지난 17일 이후 계속 줄어든던 현물 프리미엄이 다시 확대되며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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