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기준, 6만8,500엔…전주比 2,500엔↑
현대제철에 이어 포스코도 일본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추가로 인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포스코 계열 무역회사인 포스코P&S는 2~3월 선적분 HS 구매 가격을 톤당 6만8,500엔(CFR)으로 입찰(Bid)했다. 직전 입찰 가격 대비 2,500엔 인상된 셈이다. 앞서 둘째 주(10일) 포스코는 HS 가격을 톤당 6만6,000엔으로 제시한 바 있다.
같은 날 슈레디드(Shredded) 가격은 톤당 6만7,000엔으로 입찰했다.
광양·포항 제철소로 향하는 운임료를 톤당 3,500엔으로 가정하면 FOB 기준 HS 가격은 6만5,000엔으로 추산된다. 전날 현대제철 입찰 가격 대비 1,000엔 높은 수준이다. 17일 현대제철은 HS 가격을 톤당 6만4,000엔(FOB)으로 입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