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퓨론(Epuron)사 인수 및 그린수소 프로젝트 활용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이 호주 손자회사인 아크에너지(Ark Energy)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8일에 호주 계열사인 SMH(Sun Metals Holdings Ltd.,) 주식 4억990만1,637주를 미화3억1,150만달러(한화 약 3,792억원) 출자했다고 밝혔으며, 이번 공시는 그 후속 조치이다. 고려아연이 출자한 자금을 SMH가 받아 다시 손자 회사 아크에너지에 출자하는 방식이다.
해당 자금은 호주 신재생에너지 업체 에퓨론(Epuron)사의 인수자금과 아크에너지가 향후 진행해 나갈 그린수소 프로젝트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에퓨런 인수를 통해 2040년까지 호주 아연제련소 SMC(Sun Metal Corporation)의 RE100 달성과 함께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수전해기의 에너지원을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하여 2050년까지 RE100 목표 달성과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