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중공업, STS사업부 강관사업부로 새출발

대주중공업, STS사업부 강관사업부로 새출발

  • 철강
  • 승인 2022.06.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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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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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강관부터 탄소강관 생산 사업 확대 

대주중공업의 스테인리스강관 사업부가 탄소강관 생산을 확대하면서 '강관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강관 생산능력과 안정화를 확보하고자 지난 1월 당진 신축공장 착공을 진행했으며 오는 8월말 완공예정이다. 12월부터 정상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강관사업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공급되는 자동차 머플러용 파이프와 건축용, 반도체용, 배관용, 선박용 파이프를 일관 생산하여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대주중공업과 삼우는 충남 당진시에 위치해 있다. 해당 업체들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원활한 소재 수급을 비롯해 수도권과 중부권의 물류에 대한 이점이 있다. 아울러 도금용 강관 수요가 많은 중부권(당진)에 최신 사양 설비의 조관 및 도금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품질 향상과 물류비 절감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관용강관의 경우 미세한 성형과 고주파 용접작업, 냉각, 수압과 비파괴 테스트 등 여러 검사단계를 거치는 엄격한 제조공정을 통해 품질을 확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중국산 설비 보다 국산이나 유럽 설비 등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설비를 검토하는 경우가 많다. 도금라인의 경우 설비투자 비용이 높은 만큼 대규모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

현대제철 협력사의 주요 생산 품목은 배관용강관의 2~4인치로 주로 중소구경 제품군이다. 제품 생산의 경우 선정된 업체가 인력관리 및 생산을 담당한다. 영업의 경우 현대제철 강관사업부에서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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