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한국강구조학회 정기 총회 및 학술대회 제주서 개최

2022년도 한국강구조학회 정기 총회 및 학술대회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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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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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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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3일 일정으로 제주서 개최...10일 정기총회
학술대회, 16개 분과 8개 특별세션 구성...강구조 연구성과의 보고

한국강구조학회(회장 최동호)가 8일부터 10일까지 ‘2022년 한국강구조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6개 분과 및 8개 특별세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국강구학회 학술대회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NI스틸 등 유수의 철강기업이 후원을 맡고 있다. 한국강구조학회는 국내 대형 철강사와 관련 학계, 설계업계, 시공사 등이 참여한 대표적 강구조 연구단체로 회원수가 7,700명에 이르는 전문 학회다. 8일, 한국강구조학회는 웰컴 리셉션을 시작으로 메종 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일정을 시작했다.

둘째 날 열리는 기조강연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최성모 교수가 ‘중간모멘트골조용 복합십자형 CFT기둥-보 접합부 개발과 현장적응’을 주제로, DL E&C 토목스마트엔지니어링팀 김정인 부장이 ‘터키1915 차날칼레 교량의 설계와 시공’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특히 둘째 날 시작되는 학술대회에서는 ▲구조진동 및 피로 ▲구조설계 및 최적화 ▲내진설계 및 성능평가 ▲좌굴해석 및 평가 ▲하중 및 설계 ▲재료의 구조정 특성 등 16개 분과 내용이 발표된다.

둘째 날 오후에서 마지막 날 오전까지 열리는 특별세션에선 ▲파이프랙 강구조물의 구조 해석 및 설계 ▲송전철탑 연구분야 특별섹션 ▲ Zero Cabon City 대응 저탄소 강건재 기술 ▲ 강구조물 탄소중립 전략 세미나 ▲ 강구조 성능기반 내진성능평가 및 설계지침 등 8개 특별세션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강구조학회의 제33회 정기총회는 10일 오전 11시에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회는 올해 강구조물로 '터키 차나칼레대교'와 '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선정했다.

이 중 터키  차나칼레대교는 왕복 4차로 총길이 3,600m,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023m에 이른다. 포스코 등이 후판 3만5,000톤, 데크용 후판 5만2,000톤, 케이블용 선재 4만1,000톤을 공급했다.

포항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는 롤러코스터처럼 생긴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의 곡선형 조형물이다.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부식에 강한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강재 317톤이 적용됐다.

올해 기술상 수상 9인에는 포스코 김진원 수석연구원과 현대제철 이동석 매니저, 한구조엔지니어링 김지상 대표, 삼성물산 유동원 부장, 신세계건설 우성우 대표, 이필구조 황인규 대표, 해성기공 문남준 대표, 엔비코 손윤기 부사장, 박용현 현대건설 팀장 등이 선정됐다.

포스코 김진원 수석연구원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를 대체할 강합성 구조를 개발한 성과가 현대제철 이동석 매니저는 고강도 내진용 H형강 표준화 및 이용기술 관련 연구 실적이 인정됐다.

최동호 학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완화정책으로 일상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구조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세션을 통해 현재 강구조 산업에서 이슈가 되는 사안들을 짚어보고, 강구조 신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모든 강구조인에게 의미 있는 지식 탐구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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