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29일 獨 쾰른서 개최, 공구·파스너 기술 등 선보여

세계 하드웨어와 공구산업, 파스너 분야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 하드웨어 전시회 ‘IEM 2022(2022 International Eisenwarenmesse)’가 오는 9월 25일부터 4일 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IEM은 본래 2년 주기로 개최되지만, 코로나로 인해 ‘IEM 2018’ 이후 무려 4년 만의 복귀이다.

IEM은 세계 하드웨어 업계에서 영향력이 높은 전시회 중 하나이다. 지난 회 기준 58개국 2,770여 개사가 참가했고, 143개국에서 4만7,000명의 무역방문객이 관람했다. 참가사와 방문객의 해외 비중은 무려 80%에 달한다.

최고의 국제성을 자랑하는 IEM에는 3M, 아부스, 알피나, 피셔, 캐터필러, 게도레 등 세계적인 리딩 기업이 대거 참가해오고 있다. 전시 품목으로는 공구, 파스너 기술, 작업장 설비, 공장설비, 건축 및 인테리어 재료, DIY 등 하드웨어·공구 산업의 전반을 다룬다.

올해도 국내 Top 하드웨어 업체인 태양연마, 케이비어드히시브스, 엠아이티, 부영산업, 티앤씨샤크 등 31개사가 참가 예정이다.

그 중 20개사는 각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KITA)에서 주관하는 한국 공동관을 통해 참여한다.

‘IEM 2022’는 전시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우선 ‘DIY의 대로’에서는 DIY 분야 55개의 제조사가 IEM 전시장을 가로지르는 260m의 대로에서 자사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DIY 대로’에는 피셔(fischer), 네스폴리(NESPOLI GROUP), 피엔지(PNZ), 스팩스(SPAX), 테자(tesa) 등 DIY 업계 리딩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IEM은 매회 공구, 파스너, 피팅, 인테리어 자재 등 각 분야 최고의 혁신제품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한다. 독일하드웨어무역협회(ZHH : Zentralverband Hartwarenhandel)에서 후원하는 ‘아이젠 어워드 2022(2022 EISEN Award)’의 수상작은 전시장 내에서 적극 홍보되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다. 시상식은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1.1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편 ‘IEM 2022’ 입장권은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IEM 홈페이지 (eisenwarenmesse.com) 내 티켓샵에서 입장권 구매 후, 입장 시 EISENWARENMESSE 앱을 통해 모바일 티켓 증빙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