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산업, 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 방문 

기린산업, 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 방문 

  • 철강
  • 승인 2022.07.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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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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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 금융 지원기업 애로사항 및 개선점 등 의견 공유 
업데이트된 지원사격…"신규 모듈사업에 큰 도움될 것"


기린산업(대표 안정인)에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이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기린산업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100번째 회생기업 자금 대여(DIP금융) 중소기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지난 27일 DIP금융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추진 중인 기린산업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린산업 관계자들과 권남주 사장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에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DIP금융의 효과 및 개선점 등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린산업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 2019년 DIP 금융을 시행한 이래 100번째 지원기업으로, 특수 패널, 모듈러 교실 등 제조 기술력과 40년이 넘는 업력을 지닌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회생 절차에 들어간 후 2020년 회생절차가 종결되고 지난해 흑자로 전환되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기존 금융권 거래에 어려움을 겪게 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고 100번째 지원을 받게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번 DIP 금융 지원에 더해 자산매입 후 임대(Sale&Lease Back)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공장을 매입해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유동성과 계속 영업을 종합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충청남도는 협약에 따라 DIP 금융 대여금액 일부에 대한 이자 2%를 2년간 지원한다. 

기린산업 관계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DIP 금융 지원을 통해 원자재 매입대금 확보는 물론, 향후 회사가 주력하는 신규 모듈 사업 수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기린산업 관계자들이 DIP 금융 지원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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