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엔텍,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사업 진출

GS엔텍,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사업 진출

  • 철강
  • 승인 2022.08.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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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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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GS글로벌 자회사인 GS엔텍이 모노파일 방식의 해상풍력발전 하부 구조물 사업에 진출한다.

GS그룹은 GS엔텍이 해상풍력발전 하부 구조물 세계 1위 업체인 네덜란드 시프(Sif)사와 지난 7월 29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모노파일 공법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시프는 1948년 정유·화학 플랜트 보조설비(화공기기) 제작을 위해 설립됐다. 이후 유럽의 해상풍력 발전 시장 활성화에 맞춰 사업을 전환하고 세계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선 업체다.

대형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인 모노파일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를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하는데 기존 부유식이나 삼각대와 같은 하부 구조물보다 제작 기간이 짧고 비용도 저렴하다.

두 회사는 아시아 최초로 도입되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의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GS엔텍 도정해 대표는 "기존에 대형 화공기기 제작 역량을 가진 GS엔텍이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하는 시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획기적인 모노파일 제작 공법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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