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美 Nucor, 열연價 6개월만 인상"

키움증권 "美 Nucor, 열연價 6개월만 인상"

  • 철강
  • 승인 2022.08.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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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백종훈 기자 jhbae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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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미국 최대 철강사 Nucor가 지난 2월 이후 6개월만에 열연강판 가격을 숏톤당 50달러 인상했다는 내용이 담긴 8월 2주차 리포트를 최근 내놨다.

리포트에 따르면 Nucor 열연강판 인상 후 가격은 숏톤당 850~900달러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가격 인상 발표는 미국 7월 CPI 하락반전으로 미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때문에 미국 내 철강가격에 대한 약세 마무리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아울러 중국 철강시장은 중국 내 코로나 봉쇄 우려와 미국 7월 CPI 상황을 소화하며 2주 연속으로 소폭 상승했다. 중국 7월 수출입지표도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품 선물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12일 종가 기준, 중국 열연 유통가는 톤당 4,065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철근 유통가는 톤당 4,212위안을 찍었다. 이는 각각 일주일 전보다 1.0%, 0.6% 상승한 가격이다. 중국 제철용 코크스는 전주보다 7.9% 상승한 톤당 2,740위안을 기록했다.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 고용통계국이 매월 발표하는 지수다. 미국 내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에 대해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변화를 측정한 것이다. 참고로 미국 7월 CPI는 8.5%를 기록했다. 앞선 6월에는 9.1%를 찍었다.

(자료=키움증권 제공)
(자료=키움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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