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 조시영 회장의 남다른 고향 사랑

대창 조시영 회장의 남다른 고향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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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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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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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군산에 '애향'장학금 전달…2009년 이후 수 백명 학생 지원

국내 최대의 황동봉 제조업체인 대창의 조시영 회장의 남다른 애향심이 올해도 장학금 기탁으로 표현됐다. 

조 회장은 지난 22일에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북도에는 2천만원, 군산시에는 1천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으며, 해당 장학금은 특별지정 장학금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라북도장학숙의 군산 출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게 된다. 

재경군산시향우회 회장을 역임했던 조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군산교육재단에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13년부터는 전북장학진흥원에 별도로 장학금을 기탁했다. 올해까지 양측에 각각 1억4천만원과 1억2,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수 백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사에도 매년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특별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힛에서 조 회장은 “군산 출신 기업인으로서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군산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남다른 애향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군산시를 이끌어갈 후배들이 꿈을 펼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이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경기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향 후배들의 면학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고향 후배들이 꿈을 펼치고 나아가 지역과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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