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 대선조선 선수금 환급보증 위한 채무보증

동일철강, 대선조선 선수금 환급보증 위한 채무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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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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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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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 포함 대선조선에 총 8건, 3,161億 채무보증
2020년 연말 조선소 인수 이후로도 지원 강화

마봉강 제조사 동일철강(대표 박정묵)이 관계사 대선조선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동일철강은 지난 2020년 세운철강, 동원종합물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대선조선을 인수한 바 있다.

26일, 동일철강은 대선조선의 1,023TEU급 컨테이너선 수출이행성보증(선수금 환급)에 대해 연대보증을 선다고 밝혔다. 채무보증금은 약 174억4,000만원으로 자기 자본의 46.61% 수준이다.

채무보증 기간은 오는 2024년 3월 30일까지다. 동일철강 이사회는 이러한 사안을 26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을 포함해 동일철강이 대선조선의 채무보증에 나선 것은 총 8건, 약 3,161억6,300만원 수준이다. 이 중 선수금 환급 관련 채무보증은 6건, 운전자금대출 보증은 2건이다.

지난해 4월, 채권단 관리 졸업을 기념해 열린 뉴대선조선 출범식에서 동일철강 장인화 회장은 “대선조선이 꾸준한 기술 역량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모범 조선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조선소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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