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회장 류진)은 지난 9월 7일 전문화된 사업역량 강화 및 사업 고도화를 위해 방산사업부문을 물적분할키로 하였지만 10월 4일 이사회를 새롭게 열고 회사 분할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
풍산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입법 예고 등 최근 물적분할에 대한 입법 절차가 진행되고, 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주주 권익 제고, 시장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정부 정책에 호응하며, 분할방식과 관련된 소액주주와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분할 계획을 철회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풍산은 향후에 정부, 기관투자자, 주주, 임직원, 시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시장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