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3분기 매출 증가 불구 수익성 감소

풍산, 3분기 매출 증가 불구 수익성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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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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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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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價 하락에 신동부문 이익 줄어…방산 수출은 호조 지속

풍산(회장 류진)은 최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82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9억2,100만원으로 63%, 당기순이익은 233억1,800만원으로 6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수익성이 크게 감소한 것은 원자재인 전기동 가격이 달러 기준 전기 대비 19% 하락하면서 신동사업 이익이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방산 부문은 수출 호조로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4분기에는 메탈 손실 축소와 방산 매출 증가로 3분기에 비해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분기 종속기업 등의 지분법 손익은 64억5,7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104억8,000만원)과 직전 2분기(83억7,300만원)와는 큰 차이를 보이는 실적이다. 3분기 누계 지분법 이익은 169억1,5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수준에 그쳤다.

한편 3분기까지의 연결기준 누계 매출은 3조2,399억7,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9% 늘었고, 누계 영업이익은 1,888억500만원으로 24.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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