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硏, ‘2022년도 N-Lab. 성과발표회’ 개최

재료硏, ‘2022년도 N-Lab. 성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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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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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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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발표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가들과 의견 나눠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12월 21일 경남 창원 소재 재료연구원 본관동 세미나실에서 ‘2022년도 N-Lab. 성과발표회’를 열고, 재료연이 수행한 N-Lab. 연구성과 발표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료연구원 이영선 부원장이 N-Lab.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철강재료연구실, 타이타늄연구실, 알루미늄연구실, 금속분말연구실, 총 4개 N-Lab.이 차례대로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재료연구원의 ‘2022년도 N-Lab. 성과발표회’. (사진=재료연구원)
재료연구원의 ‘2022년도 N-Lab. 성과발표회’. (사진=재료연구원)

재료연구원 철강재료연구실은 ‘인공신경망 기반 철강 물성 예측 기술’을 발표했다. 본 기술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축적한 철강 물성 데이터에 기반해 물성을 예측하는 인공신경망 모델을 구현한 것이 주요 골자다.

타이타늄연구실은 ‘연료전지 분리판용 순수 타이타늄 판재 제조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에 대해 발표했다. 정밀성형이 가능한 타이타늄 판재 기술이라는 점에서 종래와 다른 독창성과 차별성을 가진다.

알루미늄연구실은 ‘전기차용 고강도·고방열 알루미늄 합금 제너레이터 하우징 부품’을 개발했다. 강도와 방열의 이슈가 동시에 요구되는 전장부품용 하우징 소재 개발을 위해 고강도, 고방열 주조용 신합금을 개발하고, 이와 함께 상제어를 통한 강도 및 연신율을 동시에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금속분말연구실은 ‘고가 희토류인 네오디뮴(Nd)이 30% 이상 저감된 고가성비 영구자석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네오디뮴 함량을 저감하는 대신 저가의 세륨 함량을 증가시켜 상용자석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정부는 지난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핵심 품목 수출 규제 사태 이후 소부장 연구개발 전략 수립 및 대응책 마련에 높은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이를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연구원 또한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계속해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9년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핵심 품목 수출 규제 방침에 대응하고자, ‘소부장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을 수립하고, N-Lab.(국가연구실), N-Facility(국가연구시설), N-Team(국가연구협의체) 등을 일컫는 이른바 ‘국가 연구인프라(3N)’정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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