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코리아, 엘리베이터 원격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 출시

오티스코리아, 엘리베이터 원격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 출시

  • 철강
  • 승인 2023.01.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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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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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원격 승강기 유지관리 전문 솔루션 제공...IoT기술 결합
실시간 모니터링·투명한 정보 공유·데이터 분석 가능

엘리베이터 제조사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이사 조익서)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원격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Otis ONETM)’을 국내 출시했다. 회사가 속한 오티스 월드와이드 코퍼레이션은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조, 설치,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 인지도가 있는 기업이다.

오티스코리아는 2008년 국내 업계 최초로 원격 승강기 유지관리가 가능한 '엘리트 서비스(Elite® Service)’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회사가 새롭게 선보인 오티스 원은 IoT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승강기 운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 작업 돕는다.

이를 통한 승강기 성능 정보와 예측 인사이트는 고객과 해당 현장을 관리하는 오티스 서비스팀에도 공유되어 전체 포트폴리오 및 성능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선제적인 유지관리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또한 오티스 원을 탑재한 승강기는 스마트 원격 점검을 통해 오티스 서비스 엔지니어가 많은 부분을 원격으로 안전하게 조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종종 고장이 발생하기도 전에 잠재적인 문제까지도 파악하여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휴일이나 심야 시간 등 엘리베이터 이용량이 적은 시간대를 포함해 언제든지 원격 점검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이는 승객의 이용이 많을 때 더 많은 엘리베이터 가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오티스 서비스 엔지니어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관리중인 승강기 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현장에 출동이 필요한 경우 정확한 고장 정보와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사전에 파악한 후 도착함으로써 최대한 신속하게 승강기를 정상 가동되도록 한다.

오티스코리아 서비스 사업부 서일섭 부사장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고객과 승객의 기대수준 또한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Io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선제적인 승강기 유지관리로 가동 중단이나 잠재적인 긴급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라며 “오티스 원은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통해 신뢰성, 안전성, 운영 효율성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티스는 1985년 업계 최초로 원격 엘리베이터 모니터링(REM®: Remote Elevator Monitoring)을 시작하며 전 세계 30만대 이상의 승강기 데이터를 연결했한 실적을 갖고 있다. 회사는 축적된 전문성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자사의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계속 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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