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슨, 고품질 파형강관으로 인도 시장 수출 확대 

픽슨, 고품질 파형강관으로 인도 시장 수출 확대 

  • 철강
  • 승인 2023.03.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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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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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도 시장 개척단과 130만달러 규모 수출 발판 마련

파형강관 제조업체 픽슨이 인도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인도는 14억 인구의 세계 최대 거대 소비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전남이 지속 개척해야 할 포스트 차이나 핵심시장이다.

전라남도 인도 시장개척단은 픽슨을 포함한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89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수출 시장 다변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픽슨은 1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픽슨의 파형강관은 용융아연도금강판(GI)를 소재로 한 일반파형강관에 고강도의 망사형 필름을 고주파 유도가열 공법으로 라미네이팅 시킨 제품으로 제품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또 망사형 외부 피복망은 내충경재로 제품 운반, 시공시 발생하는 피복 손상을 줄여준다.

파형강관의 원자재로 사용하는 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GI)에 대한 매출도 크게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픽슨은 포스코와 이노빌트 브랜드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포스코 또는 포스코그룹사 강재를 사용해야 하고, 제품의 기술성과 시장성이 뛰어나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제작사의 재무적 안정성, 경영능력 등에 대한 심의도 통과해야 한다.

픽슨은 지난 1994년 사업을 시작으로 2001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과 함께 NT(신기술) 인증을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획득했다. 이어 2012년 조달청으로부터 HPL강관을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 2013년에는 중국 사강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최근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서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및 신시장 개척 활동을 벌여 30만 달러 수출계약과 905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는 등 인도시장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 전남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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