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는 27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 '포스코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포스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르면 10년 단위로 감축목표, 감축방안, 설비구성을 나눠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단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2030년까지 기존설비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기준연도 대비 10% 감축에 나선다. 이후 혁신기술의 확대와 단계적 설비전환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로드맵 이행을 위해 올해 1분기동안 △서호주 HBI 프로젝트 상세타당성 검토 △전기로 신설 승인 △HyREX 시험설비 설계착수를 진행했다.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연구를 통해 본격적인 탄소 감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