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재 경진단조 대표,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 수상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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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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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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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간단조 분야 기술개발 및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받아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이사. (사진=경진단조)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이사. (사진=경진단조)

국내 대표 열간단조 전문업체 경진단조의 고석재 대표이사가 5월 23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5월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한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는 국가 뿌리산업인 단조산업 분야의 리딩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확보해 대한민국 단조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8년 설립한 경진단조는 자동차와 중장비 및 산업기계부분의 핵심부품을 열간단조하여 판매하는 회사이다.

설립 3년 만에 장비 증설 및 사세 확장을 위해 경남 김해시로 공장을 이전했으며, 약 10년 후인 1999년에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제2공장을 설립 후, ERP를 도입했고, 2003년에는 1·2공장을 통합해 공장을 신축하는 등 본격적인 김해 시대를 열었다.

이후에도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부품소재 전문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 혁신기술 기업, 일본 히다치 사 품질시스템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8년 중장비 전문 생산을 위해 예산공장을 설립하고 2012년에는 예산공장을 법인 분리해 경진테크를 출범시켰으며, 2015에는 경남에서 2번째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열·냉간 복합단조 기술, 중공제품 단조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업계에 가장 빠르게 선보이던 경진단조㈜는 ‘강재의 온간-냉간-열간 공정복합성형기술’을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으며, 8만ton(1,500억 원)의 연간 생산량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 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자리이다.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중소기업 유공자, 9대 대기업 총수 등 5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총 92점 규모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과 정부가 원팀이 되어야 현 정부에서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규제개혁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중소기업계가 주도해 추진하는 ‘민생활력 5도씨 올리기 캠페인’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중소기업계가 서민경제 살리기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상생’을 넘어 이제는 중소기업이 서로 도와주고 함께 성장하는 ‘함성’으로 진화해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 간의 멘토·멘티라는 인적 클러스터를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함성의 메아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널리 울려퍼지도록 지원해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에서 50% 이상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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