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올 상반기 매출 1500억원 달성"…전 직원에 상여급 100% 지급

덕신하우징 "올 상반기 매출 1500억원 달성"…전 직원에 상여급 100% 지급

  • 철강
  • 승인 2023.07.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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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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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하우징 제공
덕신하우징 CI.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기업 덕신하우징(대표 최영복)이 올해 상반기 매출 1,500억을 달성한 가운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 파티'를 벌인다.

덕신하우징은 "2023년 상반기 실적을 결산한 후 전 직원에게 감사 상여금을 지급을 확정한다"며 "상여금은 통상 급여의 100%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에 10%에 달하는 규모며, 자회사인 디에스엘, 디에스인터내셔널 등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건설경기 악화 및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사기진작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별개의 성과 보상안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덕신하우징은 지난해 매출액 2,000억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덕신 계열사와 포함해서는 3,000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995억원)과 비교해 약 504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또 회사의 매출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40~50%에 달하는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해외 수출 역시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덕신하우징은 유럽 폴란드 SK 넥실리스 공장과 일본 현지 건설사 아파트 현장에 데크플레이트를 납품하며, 그동안 동남아 시장 위주의 수출 판로를 유럽과 일본 시장으로 확장시켜왔다. 

하반기에는 덕신아메리카 법인 설립과 동시 공장 설립이 예정돼있는 만큼 본격적인 북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올해 7월과 8월에는 일본, 필리핀, 중동 지역에 영업사무소를 개설해 현지 영업 강화에 나선다. 

덕신하우징 최영복 대표는 “2023년 상반기 결산하며 그 성과를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어떻게 나눌지 고민했다"며,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의미로 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지금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 제도 △장학금 지원 △결혼 장려금 지원 △부부동반 해외 여행 등 다양한 사내 복지를 펼쳐 오고 있다. 이 밖에 덕신하우징은 ‘나눔과 배려’라는 사회공헌을 모토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오는 8월 2일에는 제5회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의 공익장학재단법인인 무봉재단에서 꿈과 재능을 가진 어린이 150여명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9월에는 ‘덕신 무봉 골프 장학생’을 선발, 선정된 골프 꿈나무들에게 연간 1,2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내년 2월에는 대한민국 건축산업 발전과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한 ‘덕신 무봉 건축안전 환경개선 장학금 수여식’ 개최 등 장학사업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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