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어린이 150명에 100만원씩 지급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어린이 150명에 100만원씩 지급

  • 철강
  • 승인 2023.08.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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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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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무봉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장학금 역대 최대 규모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물해 대한민국을 보다 빛나게 만들고 싶다"

 

▲ 무봉재단 김명환 이사장(가운데)과 무봉 장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있다. /덕신하우징 제공
▲ 무봉재단 김명환 이사장(가운데)과 무봉 장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있다. /덕신하우징 제공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이 이끄는 무봉재단이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기 위해 5년째 장학금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봉재단은 천안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재능과 꿈을 가진 어린이 장학생 15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무봉재단은 지난 2019년 6월 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이 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꿈과 재능에 대한 열정을 갖춘 어린이에게 아낌없이 나누고 힘있게 받들겠다는 의지를 담고자 만들어졌다. 지난 5년간 약 1000명의 어린이들에 총 10억여원의 장학급을 지원했다.

올해 선발된 무봉장학생 150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우리는 하나’ 합창공연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개그맨 정승환의 사회로 진행된 장학식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 했으며, 함께하지 못한 가족과 축하객들을 위해 김명환 이사장이 진행하는 ‘무봉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행사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이아인(서울창일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감사 글 낭독’에서 “저의 꿈은 행복의 말을 전달하고, 듣는 사람이 감동할 수 있는 성우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며 “무봉장학생으로 솔선수범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명환 이사장은 “한창 배움에 목마른 유년시절, 가난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설계할 겨를도 없이 살아 왔지만, 지난 5년 동안 재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꿈을 지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행복했다”며 “생이 끝나는 날까지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선물해 대한민국을 보다 빛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환, 이사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후원자(그린노블클럽 회원)로 ‘까다로운 고객이 명품을 만든다’는 제목의 자서전과 가수활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전액 무봉재단에 기부해오고 있다. 국민연금과 베트남 참전을 통해 받는 파월연금 모두도 저소득층 어린이와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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