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C 컨퍼런스) "정부, R&D·세제 혜택·자금 지원 등 산업계 노력 뒷받침할 것"

(GVC 컨퍼런스) "정부, R&D·세제 혜택·자금 지원 등 산업계 노력 뒷받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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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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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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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오충종 과장 축사
제1회 금속재료 GVC 컨퍼런스 개최

7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E홀에서 열린 제1회 금속재료 GVC(Global Value Chain)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오충종 과장이 축사를 통해 적극적인 산업계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축사에서 오충종 과장은 "철강 금속 분야의 글로벌 가치 산업화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오늘 처음 개최되는 금속 재료 GVC 컨퍼런스는 매우 시의 적절한 행사라고 생각한다. 탄소 중립은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서 탄소 감축을 요구하고 있으며 친환경차 LNG 등 산소 저배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등 소비 패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품질의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겠으나 계속되는 공급망 불안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철강금속 소재는 자동차, 조선, 전자산업 등 주요 산업의 원자재이자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밑바탕이기도 하다. 

글로벌 가치 사슬의 변화 속에서 철강이 앞으로도 산업의 쌀로서 우리 산업을 뒷받침하려면 철강산업과 수요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전기차용 강판 및 전기차 모터용 전기 강판, LNG 및 수소 저장 탱크, 또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용 강재 등 미래 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고품질 제품의 생산 및 소비에 있어서도 철강금속 업계와 수요업계가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정부는 국가 R&D 사업과 각종 세제 혜택 및 자금 지원 등으로 업계의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

이 밖에도 이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윤종 원장은 축사에서 "철강업계에서 탄소 중립으로 나가는 일은 절대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저탄소 요구와 자동차나 조선, 수소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에서 저탄소 신소재로의 변화가 중요한 시점이다"라면서 "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도 철강 제조 공장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디지털화를 통한 고효율 조업기술 R&D,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는 등 철강 산업계와 수요 업계 전반의 산업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광석 PD도 축사를 통해 "금속 재료 전반에 이런 가치 사슬Value Chain)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들, 그리고 그 기업들을 서포팅하는 학계, 그리고 정부 등 관에서까지 이런 큰 자리를 만들어서 네트워킹을 하는 이런 자리 자체가 상당히 소중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금속 산업 전반에 대해서 공급망 전체의 현안을 공유하고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탄소 중립 대응책 마련이라든지, 디지털 전환 등 여러 중지를 모아서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그런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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