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브데넘, 스테인리스강·특수강 주요 원료 중 하나
라이트론 “신규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및 의지 표명”
코스닥 상장사 라이트론(대표 박찬희)이 스테인리스강 및 특수강 제조에도 사용되는 몰리브데넘의 국내 광산 확보를 위해 지질탐사 발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이트론은 국내 몰리브데넘 광산의 지분을 100%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 몰리브덴은 녹는점이 2,617℃로 전체 원소 중에서 6번째로 높고 상자기성을 뛰고 있다.
몰리브데넘은 철강산업용으론 주로 합금원소로 사용되고 있다. 몰리브데넘은 높은 내열성 등으로 인해 기계제조용 철강 제품이나 고속도강, 초합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몰리브데넘을 첨가한 철강 제품은 특히 고온에서 물러지지 않고 내식성을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몰리브데넘계 철강재는 이차전지와 우주항공류 부품, 방산업 등 높은 강도와 인장력, 내마모성을 요구하는 산업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시장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이트론은 5G광트랜시버(광모듈) 제품 제조를 현재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몰리브데넘 광산을 매입하기 위한 과정을 원활하게 밟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