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국내 몰리브데넘 광산 법적 분쟁 해소...이달 시생산 예정

라이트론, 국내 몰리브데넘 광산 법적 분쟁 해소...이달 시생산 예정

  • 철강
  • 승인 2023.09.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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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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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업자인 코리아몰리브덴社와 합의
몰리브데넘 원광 5만톤과 설비 등 엠오유마인 창대광산에 귀속

국내 몰리브데넘 광산을 인수한 라이트론(대표 박찬희)이 관련 법적 분쟁을 해소했다며 본격적으로 수급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라이트론은 자사에 귀속된 엠오유마인 창대광산이 기존 사업자였던 코리아몰리브덴 사와의 업무위수탁계약을 원만하게 해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라이트론에 따르면 코리아몰리브덴은 계약 해지와 향후에도 민·형사상 이의제기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라이트론은 이번 합의로 공사 중인 선광장 시설(공정률 80%)과 광구에서 채광된 몰리브데넘 원광석 5만톤이 엠오유마인 창대광산으로 귀속됐다고 설명했다. 엠오유마인 창대광산은 이달 내로 몰리브데넘 시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몰리브데넘은 철강산업용으론 주로 특수강 합금원소로 사용되고 있다. 몰리브데넘은 높은 내열성 등으로 인해 기계제조용 철강 제품이나 고속도강, 초합금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라이트론은 오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추가되는 사업목적은 철강 및 비철금속 제조업’, ‘ 광물생산업 및 판매업’, ‘자원개발, 광산개발 및 매매업15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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