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냉간압조용선재(CHQ-Wire) 제조업체인 대호특수강이 내년 3월부터 양산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중단한다.
대호특수강은 이 같은 내용의 생산중단 계획을 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전방 산업인 자동차 산업 경쟁 심화에 따른 제조원가 경쟁력 확보 및 효율성 증대를 통한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양산공장에서 CHQ 제품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생산중단일자는 2024년 2월 29일이며, 지난해 기준 회사 전체 매출액 가운데 19.45%를 차지한다.
다만, 기존 양산공장 CHQ 제품 생산을 포항공장 및 충주공장에서 대체하면서 향후 생산중단에 따른 회사 측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산공장 유형자산은 매각 검토 중에 있으며, 결정 시 추후 공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