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지난 10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미국수출입협회(AAEI, American Association of Exporters and Importers)의 유진 레이니 주니어 회장과 한-미 무역 확대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병관 수입협회 회장은 “글로벌 무역에 종사하는 미국 기업을 대표하는 최고의 무역 조직인 미국수출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미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해 수입선을 다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진 레이니 주니어 미국수출입협회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절단 파견, 세미나 개최 등 보다 실질적인 협력으로 한국과 미국 간 무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내 유일한 수입 전문 전시회인 한국수입박람회에 큰 관심을 보이며 내년 한국수입박람회에 미국수출입협회의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미국 수입사절단은 2002년 첫 대회 개최 후 21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한상대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국내외 기업 및 지자체와 미팅 진행, 1:1 비즈니스 상담회, 세미나 참가 등을 통하여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실질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