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 저온 인성이 우수한 송유관 제조 특허 취득 

넥스틸, 저온 인성이 우수한 송유관 제조 특허 취득 

  • 철강
  • 승인 2023.10.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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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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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저온 환경에서 내구성 뛰어난 강관으로 신수요 확보 

강관 제조업체 넥스틸이 저온 인성이 우수한 송유관(라인파이프) 제조 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용접부에 대한 고주파 열처리를 실시한 직후의 냉각 공정을 엄격히 제어하는 것에 의해 용접부에 대한 저온인성을 향상시켜 파이프라인 및 해양구조물 등의 용도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극저온 환경에서 원유, 천연가스 등의 장거리 수송에 따른 라인파이프의 수송능력 및 효율을 확대하기 위해 수송압력 및 수송용량을 늘리기 위한 고강도 강관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넥스틸은 극저온 인성강관의 효율적 생산이 가능하게 되며, 극저온 환경 시장 진출 및 신규 고객사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넥스틸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132억원, 영업이익 1,337억원, 당기순익 1,07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용강관 시장의 견조한 수요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용강관의 경우 고유가 기조가 산유국의 감산, 중국 경제 회복, 개도국 에너지 소비 증가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으로 지속하는 만큼 미국내 높은 수준으로 시추 활동이 유지되고 있다.

여기에 넥스틸은 도금로 운영을 위해 포항공장 옆 공장부지 4,000여㎡를 경매로 매입한 바 있다. 여기에 회사는 도금로를 설치해 직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넥스틸을 비롯한 강관업계는 도금 작업에 대한 외주화에서 직접 운영이나 이원화를 통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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