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서스틴베스트 ESG종합평가 최고등급 

동국씨엠, 서스틴베스트 ESG종합평가 최고등급 

  • 철강
  • 승인 2023.11.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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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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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후 첫 ESG평가서 자체 경쟁력 인정 받아
서스틴베스트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


 

동국씨엠 CI.
동국씨엠 CI.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이 2023년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 ‘A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의결권 자문사이자 ESG 평가 기관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지난 6월 동국제강그룹 인적분할로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이번 결과는 분할 후 첫번째로 획득한 ESG 등급으로, 동국씨엠 개별 회사가 ESG경영 부문에서 차별화 가치를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았음에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국씨엠은 지난 2021년 ‘DK 컬러 비전 2030’을 수립하고 글로벌, 마케팅, 지속성장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 및 공정 구축에 주력해 왔다.

동국씨엠은 미국·유럽 환경성적표지 국제 인증(EPD) 취득 및 세계 최초 무용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 개발 등 탄소 배출 절감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30년 ‘노 코팅, 노 베이킹(No coating, No baking)’ 컬러강판 공정 구축을 완료해 기존 대비 탄소배출량 9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동국씨엠 ESG 등급에 대해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이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ESG성과를 관리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동국씨엠은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별도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 5,542억원, 영업이익 312억원, 순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195.4% 증가, 영업이익 454.9% 증가, 순이익 690.8% 증가했다. 이는 분할 전 동국제강의 냉연사업 부문 2022년 3분기 실적과 비교하며 매출은 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6% 확대된 것이다. 럭스틸과 앱스틸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수출 중심 판매 전략 등으로 수익성을 크게 제고했다는 평가다. 
 

동국씨엠 부산공장 전경./동국씨엠 제공
동국씨엠 부산공장 전경./동국씨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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