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박공장 전기플랜트 공사 수주 확대, 동판·동부스바 판매 확대 기여

신동제품 제조 및 전기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인 하나금속의 남정도 전무가 5일 열린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남 전무는 해외시장 개척 및 최근 말레이시아 동박공장 전기플랜트 공사 계약을 성공적으로 성사시켜 무역 역조 개선 및 비철금속 분야의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남 전무는 신소재 개발과 전기 플랜트 공사 업무를 총괄하여 SK넥실리스의 이차전지용 동박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전기 플랜트 공사를 지휘하였고, 해당 공사를 통해 제품 품질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폴란드 공장 공사 계약 수주도 성공하는 등 2022년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한 1,224억원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총 18건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등록하고 ISO 14001, ISO 9001 인증 취득을 주도했으며, 국내 제련 시장에서 발생하는 생산성 저하와 수명 단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택트바 개발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 향상을 통해 ㈜하나금속이 우수기술 개발업체로 인정받고 일등상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데 공헌했다. 

공정 자동화 및 분석 시스템 개선을 통해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을 추진하여 2021년부적합 발생 건수와 원가를 각각 2011년 대비 70%, 64% 절감함으로써 고품질과합리적인 가격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의 주거래처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한편 하나금속은 주력 상품인 동판 및 동부스바 판매 증가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였으며, 대용량 동부스바와 구리 전해 정련용 음극판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올해 무역의날에서는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