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18회 스틸챌린지 시상식 개최 “동아시아 지역 우승 축하”

한국철강협회, 18회 스틸챌린지 시상식 개최 “동아시아 지역 우승 축하”

  • 철강
  • 승인 2024.01.09 16:25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아시아 지역 스틸챌린지, 역대 가장 많은 한국인 참가 및 우승자 배출
철강 제조공정 시뮬레이션 활용 최적 제조원가 경쟁...이지혁군 ‘우승’
허대영 본부장 “철강 생산 공정 배우는 중요한 대회,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SC)가 9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스틸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스틸챌린지는 철강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주어진 시간 안에 생산된 제품의 제조원가를 겨루는 대회이다.

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스틸챌린지는 18회를 맞이했다. 본 대회는 지난해 11월 29일, 전 세계 50개 기업, 77개 대학 1,649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기로와 2차 정련을 경영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동아시아, 서아시아, 북아시아, 유럽/아프리카, 미주 총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대회로 열렸다. 동아시아 지역에 속한 우리나라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19개 대학 282명이 참가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 참가자 19명에게 1천여만원의 총상금과 철강협회장상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협회는 동아시아 지역 우승을 차지한 이지혁 군에게 협회장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동시아 지역 우승자인 이지혁 군은 5개 지역 우승자가 참가하는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세계대회는 올 4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 허대영 본부장은 “5년 연속 우리나라 학생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우승하며 세계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스틸챌린지는 철강 생산공정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협회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