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글로벌 광폭 행보…다보스포럼 참석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글로벌 광폭 행보…다보스포럼 참석

  • 비철금속
  • 승인 2024.01.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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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엠미디어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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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확충 위한 파트너십 구축 기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Rebuilding Trust(신뢰 회복)’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4 세계경제포럼(WEF), 이른바 다보스포럼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최 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서 국내외 기업인들과 만나 글로벌 공급망 확충과 관련한 파트너십 구축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투자부와의 면담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핵심광물·청정에너지 서밋 등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글로벌 공급망 확충의 성과를 만들었다.

특히 한화, 현대차그룹, LG화학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은 물론 세계 최대의 금속 트레이딩 업체인 트라피구라와 대규모 투자와 제휴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다보스 출장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지 관심이 쏠린다.  

최 회장은 단일 제련소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아연·연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을 한 단계 더 나아가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명명한 신재생 에너지·그린수소, 자원순환, 배터리 소재를 3대 축을 중심으로 새롭게 성장시키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에는 2026년 생산을 목표로 연산 4만2,600톤 규모의 ‘올인원(All-in-One) 니켈 제련소’를 짓고 있다. 이 제련소가 완성되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최대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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