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연합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공정한 디지털 무역환경 조성”

한-유럽연합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공정한 디지털 무역환경 조성”

  • 철강
  • 승인 2024.02.20 10:03
  • 댓글 0
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대 경제권인 유럽연합(EU)과 디지털 통상규범 및 협력 심층 논의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확대 및 새로운 디지털 통상 규범 선도 기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제2차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에 참여하고 협상 진전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협상에는 한국과 EU 양측 정부 대표단 30여 명이 참석한다.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은 지난 2023년 10월 개시됐으며, 1차 협상은 지난해 12월에 열렸다. 

양측은 한-EU 디지털 통상원칙(’22.11월)에서 합의한 데이터 이전, 개인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등 주요 디지털 통상규범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번 협상에서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협상 진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은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공정한 디지털 무역환경을 조성하는 새로운 디지털 통상 규범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협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업계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