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美 베스타스 풍력타워 연이어 공급 계약 

씨에스윈드, 美 베스타스 풍력타워 연이어 공급 계약 

  • 철강
  • 승인 2024.02.29 09:07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6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씨에스윈드는 미국 베스타드 아메리칸 윈드 테크놀로지와 풍력타워를 연이어 계약하는데 성공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1,164억7,512억 구모의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2022년 매출액의 8.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 3일까지다. 해당 풍력타워는 씨에스윈드 미국법인이 생산해 납품한다.

베스타스의 2023년 글로벌 수주는 약 17.4GW 수준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2022년 11.2GW에서 56% 늘어난 것이다. 사상 최대치를 보였던 2019년 17.9GW에도 거의 근접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최대 수주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파악됐다. 베스타스는 2019년 미국에서 5.4GW를 수주했는데 2022년 1.9GW까지 하락했다가 2023년 6.7GW로 급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톱 티어 풍력 터빈 기업인 베스타스(Vestas)는 미국 육상 풍력 호조로 2023년 4분기 8.2GW(기가와트) 수주를 했는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라며 “2025년부터 해상풍력용 터빈 생산도 확대될 예정인데 씨에스윈드에는 가격 협상력 제고, 해상풍력 매출 증가 및 핵심 법인인 베트남 법인의 수주 증가가 가능한 국면이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