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공영, ‘국내 최초’ 헬리콥터형 8m 실링팬…공장 냉각 설비 시장 진입

서진공영, ‘국내 최초’ 헬리콥터형 8m 실링팬…공장 냉각 설비 시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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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5.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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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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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형 구조 적용…저속 회전으로 대공간 공기 순환
전력 절감·저소음 강조…현장 적용 사례 확산

서진공영이 초대형 산업용 실링팬을 선보이며 공장 작업환경 개선 설비 시장에 진입했다. 공장과 물류창고 등 고온 환경에서 공기 순환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현장 적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하절기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서진공영은 날개 길이 8m 규모의 헬리콥터형 산업용 실링팬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공장과 물류창고, 축사 등 대형 산업시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헬리콥터 날개 구조를 적용해 공기 순환 범위를 넓힌 점이 핵심이다.

제품은 저속 회전을 기반으로 강한 풍량을 형성하면서도 넓은 공간에 공기를 균일하게 확산시키는 구조를 갖췄다. 실내 온도를 직접 낮추기보다 공기 흐름을 통해 체감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김포 소재 레이저 절단업체 ICL 공장에 설치된 산업용 실링팬 모습.
김포 소재 레이저 절단업체 ICL 공장에 설치된 산업용 실링팬 모습.

구동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기존 PMSM 방식과 달리 축이 회전하는 구조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소음 저감과 함께 소비 전력도 약 4~6%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형 날개를 활용해 공장 내부 전반에 바람을 고르게 퍼뜨리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밀폐된 공간에서도 자연풍에 가까운 공기 흐름을 형성할 수 있어 산업현장 적용성이 강조된다. 약 150평 기준으로 1대가 적용 가능하며, 250~300평 규모의 경우 2대 이상 설치가 필요하다.

서진공영은 약 30여 년간 조립식 건축 자재를 개발해온 기업으로, 징크 샌드위치 패널과 지붕 보강용 강판 등을 생산해왔다. 기존 건축 자재 사업에서 나아가 작업환경 개선 설비로 제품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해 KC 인증을 확보했으며, 상표 등록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단위 대리점 모집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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