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새만금 종합보세구역 지정 추진…AI·로봇 클러스터 지원 강화

관세청, 새만금 종합보세구역 지정 추진…AI·로봇 클러스터 지원 강화

  • 철강
  • 승인 2026.06.25 08:29
  • 댓글 0
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새만금 투자 맞춰 보세제도 지원 본격화

관세청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에 맞춰 종합보세구역 지정과 전담 지원조직 신설 등 첨단산업 지원에 나선다.

관세청은 24일 이종욱 관세청장이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세제도를 활용한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새만금 산업단지 잔여 부지를 종합보세구역으로 조기에 지정하는 방안을 새만금개발청과 협의했다.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되면 공장과 연구소 건설부터 제조·가공, 보관, 수출까지 전 과정에서 관세 납부를 유예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종욱 관세청장(왼쪽 위)이 24일 군산에 위치한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하여 새만금 지역의 현대차그룹 투자에 따른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관세청
이종욱 관세청장(왼쪽 위)이 24일 군산에 위치한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하여 새만금 지역의 현대차그룹 투자에 따른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관세청

이번 지원은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에 로봇, 인공지능(AI), 수소에너지, 태양광 등 첨단산업 분야에 약 9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계획에 맞춰 추진된다. 관세청은 사업 초기부터 입주기업의 통관과 보세제도 활용을 지원해 투자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관세청은 현장 지원을 위해 군산세관 내에 '새만금 첨단전략산업 전담 지원팀'을 신설했다. 또 새만금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군산세관의 새만금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소도 보세공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만큼 향후 현대차 로봇 클러스터 내 연구시설이 들어설 경우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원재료 수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세 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새만금 클러스터가 향후 대한민국 인공지능·로봇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히며, “관세 부담 제로(zero)화 및 수출입 통관절차 간소화 등 기업의 생산·연구 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관세행정 규제를 과감히 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