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A등급…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

고려아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A등급…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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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7.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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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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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 우수 평가…ESG 투자 성과 가시화
안전보건 투자·탄소중립·공급망 관리 성과 인정
소재 섹터 ESG 순위 68위→28위…전 분야 고른 평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올해 상반기 국내 ESG 평가에서 등급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고려아연은 올해 상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국내 기업의 ESG 역량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로 평가해 AA부터 E까지 7개 등급으로 발표한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상·하반기 모두 BB등급을 받았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A등급으로 상승했다.

업종 내 순위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자산 2조원 이상 소재 섹터 기준 고려아연의 ESG 순위는 지난해 하반기 174개 기업 가운데 68위에서 올해 상반기 172개 기업 중 28위로 뛰어올랐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순위 역시 지난해 하반기 1,299개 기업 중 523위에서 올해 상반기 1,305개 기업 중 293위로 상승했다.

세부 평가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 모두 소재 섹터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친환경 공급망 관리와 생물다양성,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부문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혁신 활동과 공급망 관리, ESG 경영 인프라 부문에서도 9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려아연은 ESG 경영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지난 2022년 대표이사 자문기구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한 데 이어 2024년 말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했으며 지난해에는 ESG위원회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했다.

지난해 안전보건 및 설비 분야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3,082억 원을 투자했다. 주요 생산 품목인 아연과 은, 동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의 탄소발자국 검증을 받았으며 감축 라벨도 획득했다. 에너지 절감 활동에도 약 146억 원을 투입했다. 공정 폐열 회수 시스템을 통해 연간 393만 톤의 스팀을 생산·재활용하는 등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또한, 온산제련소에는 국가산업단지 최초의 수소지게차 전용 충전소를 구축해 친환경 물류체계도 마련했다.

사회 및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고려아연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100%를 달성했다.

이 같은 ESG 성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의 ESG Quality Score에서 ESG 전 분야 최고등급(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국내 비철금속업계 최초로 S&P Global의 다우존스 최상위기업 지수(DJBIC)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ESG 경영 확대와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창출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달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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