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그리스 선주사 첫 수주

SK오션플랜트, 그리스 선주사 첫 수주

  • 철강
  • 승인 2026.09.01 10:02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신규고객 확보…글로벌 상선사업 확대 박차

SK오션플랜트는 그리스 선주사와 115K급 아프라막스(Aframax) 원유운반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6,000억원 수준이며, 계약에 포함된 추가 2척의 옵션 물량까지 발주될 경우 최대 약 8,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수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경남 고성 소재 SK오션플랜트 조선소에서 건조되며, 2029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SK오션플랜트가 글로벌 해운시장의 핵심 고객군인 그리스 선주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 첫 사례로, 향후 유럽 시장 내 고객 기반 확대와 추가 수주 기회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수주는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넘어 상선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SK오션플랜트의 올해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1조 1,072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안정적인 조업 물량 확보와 함께 옵션 물량의 추가 발주까지 이어질 경우 약 2조원 수준의 수주잔고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SK오션플랜트의 선박 건조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그리스 선주사와의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상선 시장 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고품질 선박 건조를 통해 고객 신뢰에 지속적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