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권순철 팀장, ‘기술개발인의 날’ 대통령 표창

동국제강 권순철 팀장, ‘기술개발인의 날’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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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9.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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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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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열 기술 상용화 성과 인정…전기로 전력 효율 개선
전력 원단위 27% 절감…에너지 비용·탄소배출 저감 기여

동국제강 권순철 제강팀장이 전기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기술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권순철 팀장은 지난 10일 열린 ‘2026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 법정 국가기념일로 승격된 이후 열린 첫 기념식에서 현장 기술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국제강 권순철 제강팀장이 전기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기술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국제강
동국제강 권순철 제강팀장이 전기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기술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국제강

권 팀장은 전기로 제강공정에 적용하는 ‘전기로 제강에 스크랩 예열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은 폐열 회수 기반의 예열 기술을 활용해 전기로에 투입되는 철스크랩을 사전에 가열함으로써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동국제강은 해당 기술 적용을 통해 전기로 평균 전력 원단위를 기존 톤당 390kWh에서 285.5kWh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비 약 27% 줄어든 수준이다.

연간 생산량 100만 톤을 기준으로 하면 연간 전력비 약 186억 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약 4만8,008톤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전기로 제강공정에서 전력 사용량은 생산원가와 탄소배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기술 상용화는 비용 절감과 저탄소 생산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평가다.

권 팀장은 “2010년 에코아크 전기로 도입 이후 대한민국에 없던 새로운 타입의 전기로와 싸우며 에너지 절감과 공정 최적화에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을 대표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철강 분야에서 동국제강이 기술력으로 항상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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