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4,368억 원 조기 지급
포스코, 2004년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 100% 현금 지급 등 2·3차 거래사까지 혜택 확대
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거래대금 4,368억 원을 최대 13일 앞당겨 지급한다.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전 거래 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3,66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448억 원을 17일까지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DX도 각각 약 130억 원의 거래대금을 22일까지 현금으로 앞당겨 지급한다.
올해뿐만 아니라 포스코그룹은 매년 설·추석 명절 전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 납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2017년 11월부터 중견기업 대금 결제에도 전액 현금 지급을 적용해 2·3차 거래사까지 혜택이 미치도록 했다.
포스코그룹의 다른 주요 계열사인 포스코플로우도 2022년 출범 직후부터,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인 2010년부터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왔다.
그룹은 명절 상생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부서별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 상권을 지원하고, 21일에는 소장단이 송도 나눔의 집을 방문해 배식봉사를 진행한다. 광양제철소는 부서별 전통시장 방문과 지역 장애인 대상 생필품 키트 나눔, 광양만 해양 생태계 정화 활동을 편다.
계열사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임직원이 직접 빚은 만두를 인천 지역 결식가정 200세대에 전달하고, 포스코퓨처엠이 포항·광양·세종·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무료급식소 배식지원, 장애인 생활시설 환경정화 등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에 나선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주요 사업장 소재지에서 배려 계층을 돕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