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LME 비철금속 시황

4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08.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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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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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주요 비철금속 가격은 세계적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를 반영한 LME 6대 비철의 전반적 재고 증가 영향으로 약세장을 전개했다.

LME 전기동 재고는 1,550톤 증가해 총 14만6,200톤의 재고량을 보이며 지난 2월 26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간 무려 20%의 재고량이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LME Copper는 금일 약세를 보이며 전일 종가 대비 280달러 하락한 톤당 7,630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LME 창고증권(Warrant)의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던 주요 Warrant Holder가 금일 들어 포지션을 80∼90%대로 축소한 사실을 반영하듯 지난 7월 17일 241달러까지 확대됐던 전기동 Cash-3M 스프레드(Spread)는 150달러대로 축소됐다.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의 축소가 지속될 경우 약화된 펀더멘탈을 배경으로 한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일 알루미늄은 재고 증가 및 전기동 약세와 연동해 전일 종가 대비 48달러 하락 마감했다.

이에 대해 맥쿼리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가중되고 있는 전력난을 반영하여 하반기에는 알루미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9월이래 최고의 재고량을 기록한 아연은 금일 65달러 하락했다. 세계 2대 아연광산업체인 Oz Minerals Ltd.는 내년 들어 수급 상황이 다소 악화됨에 따라 가격이 다소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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