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철강연맹, 바이아메리칸 조항에 "유감"

일본철강연맹, 바이아메리칸 조항에 "유감"

  • 철강
  • 승인 2009.02.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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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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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철강연맹은 18일 무네오카 쇼지(신닛데츠 사장) 회장 명의로 미국의 경기부양법에 포함된 바이아메리칸(Buy American) 조항에 대해 강한 유감(遺憾)의 뜻을 표명했다. 

  무네오카 회장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의 경기부양대책법(재생재투자법)에 포함된 바이아메리칸 규정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하에서도 지속적으로 자유무역 체제를 견지하기로 했던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의 합의를 깨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이 자국 제품 우대 규정을 설치한 것은 세계적인 보호주의 만연과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본철강연맹은 바이아메리칸 조항이 'WTO 정보조달협정' 규정에 부합하고 G20 정상회의 합의에 따르는 형태로 적절히 운용되도록 주시할 것이며, 동시에 세계 각 국이 세계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해 자유무역 체제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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